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꼽등이 퇴치(+귀뚜라미 차이 해충)
여름이 되면 많이 발생하는 꼽등이 퇴치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귀뚜라미와 생김새가 비슷하여 헷갈리시는 분들도 있어, 귀뚜라미와의 차이점과 꼽등이를 효과적으로 퇴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꼽등이는 해충일까?
일반적으로 볼 때는 해충은 아니지만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그렇게 인식되어 있습니다.
불쾌감을 유발하고, 짧은 시간안에 굉장히 빠른 번식력을 가지고 있어 해충으로 간주되는 요인중 하나입니다.
특정식물을 먹거나 작물에 피해를 주고, 쉽게 집안으로 침입하여서 일상생활 중에서 많은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퇴치방법
1. 청결유지
어두운 환경과 습기를 좋아하기때문에 집 안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욕실, 지하실, 주방 등을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 음식물 쓰레기나 찌꺼기를 정기적으로 처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습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많이 머금을 수 있는 매트, 카펫, 천을 주기적으로 말려주거나 세척해야 합니다.
더불어서 벽이나 바닥에 붙여있는 곰팡이나 먼지를 제거하면 좋습니다.
2. 틈새차단하기
곱등이는 작은 구멍이나 틈을 통하여 집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배수구, 문, 벽의 균열을 문풍지나 차단제를 이용해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에 배수관이 곱등이의 출입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점검하면서 틈새를 막는 것이 좋습니다.
3. 음식물 관리하기
음식물 찌꺼기나 쓰레기에 쉽게 모이게 됩니다. 음식물을 잘 밀봉하고, 깨끗하게 유지하는것이 좋습니다.
쓰레기는 뚜껑이 있는 통에 보관하면 좋고, 가능하다면 매일 비워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포장지에있는 부스러기도 꼽등이의 먹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신경 써 주면 좋습니다.
4.습기제거
습기를 좋아하기대문에 제습기를 사용하거나 환기를 통해 습도를 조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방이나 욕실, 물을 많이 사용하는 공간에서는 사용을 한 후에 물기를 잘 닦아주고, 배수 상태를 자주 점검하여서 물이 고이지 않게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지하실이나 벽지 등 습기가 많이 생기는 장소에는 청소와 환기를 자주 해줘야 합니다.
5. 화학적, 천연방법
화학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살충제를 뿌려주면 좋습니다. 인체에 해롭지 않도록 환기가 잘 되는 환경에서 사용하고, 뿌린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만약, 천연적인 방법을 퇴치하고 싶으시다면 꼽등이가 싫어하는 특정향을 가정에서 날 수 있게 해 주면 좋습니다.
페퍼민트, 라벤더, 계피향을 싫어하기 때문에 자주 나타나는 장소에 뿌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꼽등이와 귀뚜라미의 차이
1. 외형의 차이
꼽등이는 일반적으로 어두운 갈색을 띠고 있으며, 길고 평평한 몸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리가 길고 얇으며 날개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움직임이 민첩하고 빠르며 작은 틈새에도 쉽게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귀뚜라미는 갈색에서 검은색을 띄고있으며, 더 둥글고 몸이 다부집니다. 몸의 길이는 조금 더 크며 날개가 몸보다 길게 뻗어있습니다.
꼽등이보다 다리가 굵고 튼튼하며, 주로 점프를 하여 이동합니다.
2. 소리의 차이
꼽등이는 소리를 내지 않고 대부분 조용히 서식합니다.
귀뚜라미는 특정 울음소리가 있습니다. 종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내며 수컷 귀뚜라미는 앞날개를 서로 마찰시켜서 짝을 부르기도 하고 영역 표시하는 소리를 냅니다.
소리는 보통 밤에 많이 들립니다.
마무리
오늘은 꼽등이 퇴치방법과 귀뚜라미와의 차이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꼽등이는 주로 습기관리와 청결유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잘 관리해 주시고, 각각의 상황에 맞게 퇴치방법을 사용하여 주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