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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대신 마시면 좋은 차
많은 현대인들에게 커피는 뗄수 없는 데요,
그렇게 한잔 두잔 먹게되다보면 너무 과하게 먹는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평소에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 걱정되시거나, 건강을 위해 좀 줄여야하는 분들을 위해 커피 대신 마시기 좋은 차와 음료 5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레몬물
아침 음료로 모닝커피 대신 레몬물을 선택해 보세요.
레몬물은 몸에 수분을 공급하고 항산화 성분을 강화해 상쾌한 아침을 시작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레몬에 풍부한 비타민C는 환절기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부를 햇볕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가을의 강한 햇볕 아래 더욱 챙겨 마시기 좋은 음료입니다!
레몬물 만드는 방법 | 차가운 물 1컵(약 230ml)에 레몬 반 개를 짜서(약 15ml) 잘 섞으면 간단히 완성됩니다.
레몬물 한 잔으로 하루 비타민C 권장 섭취량의 약 10%를 채울 수 있습니다. 오이, 라임, 수박, 바질, 민트 등을 추가하면 더욱 상큼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페퍼민트
오래전부터 약용으로 사용되어 온 허브입니다.
페퍼민트는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데요.
한 연구에서는 페퍼민트가 졸음을 줄이고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페퍼민트 오일이 인지 작업 수행 능력을 개선하고 정신적 피로를 줄여준다는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상쾌한 페퍼민트는 구강 내 세균을 억제해 구취와 치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점심 식사 후 집중이 어려운 오후에 페퍼민트 차 한 잔을 마시며 집중력을 높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만드는 방법은 끓는 물에 말린 페퍼민트 잎 1티스푼 또는 신선한 잎 6~8장을 넣고 10분 정도 우려내면 완성됩니다.
티백을 사용할 때는 250ml의 뜨거운 물에 페퍼민트 티백을 넣고 3분 정도 우려주세요. 취향에 따라 꿀이나 레몬을 넣어 마셔도 좋습니다.
콤부차
홍차를 박테리아, 효모, 설탕으로 발효시켜 만든 음료입니다.
새콤달콤한 맛과 더불어 톡 쏘는 탄산감이 있는 콤부차는 건강에 좋은 여러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 건강에 유익한 프로바이오틱스를 비롯해 아세트산과 항산화제가 포함되어 있죠. 한 연구에 따르면 콤부차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콤부차는 일반 가정에서 쉽게 만들기 어려운 음료입니다
대신, 물에 타서 마실 수 있는 분말형 콤부차나 물에 희석해 마시는 액상형 콤부차 등 다양한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으니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단, 콤부차를 과다 섭취할 경우 소화불량, 속 쓰림, 두통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식도염 환자나 소화 기능에 문제가 있는 분들은 섭취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차라떼
녹차 잎을 쪄서 말린 후 곱게 갈아 만든 가루, 바로 말차입니다!
일반 녹차는 끓인 물에 잎을 우려 마시지만, 말차는 잎 전체를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말차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가 풍부하게 함유된 것으로 유명한데요.
또한, 말차에는 체중과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카테킨 성분이 녹차처럼 들어 있으며, 제2형 당뇨병과 고혈압 위험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말차 가루를 넣고 여기에 뜨거운 스팀 우유 1컵을 부으면 간단하게 말차 라떼를 만들 수 있습니다.
녹차보다 카페인 함량이 높으니 섭취 시에는 하루 카페인 섭취량을 고려하여 과도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황우유
카페인이 없는 커피 대안을 찾고 있다면 강황 우유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따뜻한 강황 우유에는 생강, 계피, 심황, 후추 등 활기를 주는 다양한 향신료가 들어 있는데요.
커큐민은 염증을 줄이는 강력한 항염 성분으로,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후추를 조금 넣어 마시면 커큐민의 흡수율을 높여 더욱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강황 우유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유 약 230ml을 냄비에 넣고, 강황 가루 1/2스푼, 계피 1/4스푼, 생강 가루 1/8스푼, 후추 한 꼬집을 더해 잘 섞습니다.
약한 불에서 중간 불로 점차 올리며 타지 않도록 잘 저어가며 끓이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 꿀이나 바닐라를 첨가하면 강황 우유를 더욱 달콤하고 향기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